강릉 여행객들이게 정말 유명한 강릉 툇마루 커피 테이크아웃 성공한 후기.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카페 툇마루
오픈은 오전 11시이고, 화요일은 정기휴무.
초당에서 강문 가는 길에 나무로 된 건물이 툇마루인데, 길을 몰라도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여기가 툇마루구나 알 수 있다. 주말에는 항상 엄청난 웨이팅을 볼 수 있는데, 이 날은 평일이라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출동했다.
목요일 오후 3시쯤 도착했고 1시간 걸려서 툇마루 커피를 받을 수 있었다.
휴,, 평일이라 1시간이라니 툇마루 커피의 인기를 실감했다.
강릉 툇마루 커피에서는 흑임자커피가 가장 유명한데, 이렇게 가루가 섞여있다.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뚜껑을 열어서 호로록 마시는 것! 절대 섞어서 먹지 않는다. 빨대로 마시는 것도 금지!
호로록 마실때는 달달한 미숫가루 느낌이 나는데 커피가 섞여있어서 쌉싸름한 맛도 나고 고소해서 마시다보면 순삭이다. 얼음이 녹으면 이 맛이 안나서 아껴먹으면 안되고 빨리 마셔야 한다.
옛날에 강릉 툇마루 커피가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에는 자주 마셨었는데, 유명해진 후로는 못먹어봐서 감격스러운 마음에 떼샷을 찍어봤다. 영-롱
강릉 여행을 왔는데 툇마루커피를 너무 마시고 싶은데 대기가 저 세상 대기라면, 차를 타고 좀 이동해서 영진해변의 바우커피를 마셔도 툇마루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
바우카페
강원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437 바우
오픈 오전 10시.
영진해변은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고, 해변에 카페도 많아서 주말이면 관광객이 북적이는 해변이다. 해변의 초입에 바우카페가 있는데, 정확한 이야기는 모르겠으나 소문으로는 툇마루 커피 사장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한다.
카페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서 날씨가 좋으면 테이크아웃해서 바다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시기를 추천한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다.
대표메뉴인 바우커피를 시키면 툇마루커피처럼 마시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 섞지말고 뚜껑을 열어서 호로록 마시는 방법으로 툇마루와 동일하다. 호로록
둘 다 먹어본 바로 맛은 거의 똑같은 것 같다. 웨이팅 상관없고, 뚜벅이 여행객이고 건물에서 감성사진까지 찍고싶다면 강릉 툇마루로 가고, 흑임자라떼를 먹어보고 싶은데 웨이팅할 시간이 없고 차가 있어서 이동이 쉽다면 카페바우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생활 > 여행.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2일차) 먹고 마시고, 제주 금능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기(1) (1) | 2021.06.29 |
---|---|
어린이 풀장으로 손색없는 강릉 솔향수목원 (0) | 2021.06.17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 & 강릉 테라로사 본점 코스 추천 (0) | 2021.05.22 |
2021년 부처님 오신날, 오대산 월정사 나들이 (0) | 2021.05.21 |
평창 브런치 맛집 꼬로베이 (0) | 2021.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