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등산은 태백산.
태백산은 강원도 태백에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일출산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집에서 태백까지는 두시간 정도 거리라, 일출을 보려면 당일치기로는 불가라 태백산 근처 숙소에서 자기로 했다.
숙소는 태백M+ 드라이브인 무인텔.
주말 7만원으로 생각보다(?) 비쌌으나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저녁먹고 짐챙겨서 태백에 도착하니 밤10시쯤이라, 등산가방 재정비하고 언능 잠.
일출시간은 7시15분.
정상까지 소요시간 2시간쯤 예상해서 늦어도 5시에는 등산을 시작해야했다.
내비는 '유일사 매표소' 찍고 가면 된다.
유일사코스는 태백산 정상까지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로
보통 유일사 주차장 - 정상(천제단) - 당골 이 코스로 많이들 가는 듯한데,
당골에서 유일사까지 택시타고 오려니 힘들거같아서 그냥 원점회귀하기로 했다.
유일사 주차장 - 정상(천제단) - 유일사 주차장
하산하고 찍은 주차장 사진.
새벽에도 주차장에 차가 꽤 있었는데, 하산하니 꽉 차 있었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고 유일사 코스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으니, 들렀다 출발하는게 좋겠다.
태백산 정상(천제단)에서 찍은 사진
하산하면서 당충전
유일사코스에는 쉼터가 몇번 있는데, 의자도 있고 가방걸이도 있는 등 본격적인 쉼터라서 좋다.
선자령이나 비로봉 등산때는 뭐 먹을 쉼터가 마땅찮았음
발걸음도 가벼운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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