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마포 숙박 후기.
공덕역 바로 앞에 있는 글래드 마포는 침구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꽤 나있는데, 바로 근처에 신라스테이를 갈까 글래드 마포를 갈까 고민하던 차에 나도 바로 그 침구 맛집이라는 후기를 보고 예약하게 됐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나는 서울시 제주도 라는 프로모션을 선택했다. 1시 레이트 체크아웃+제주 에일 맥주2잔+전용 맥주잔 1개 로 구성된 프로모션이었다.
그런데 맥주 주는 프로모션인걸 까먹고 와인도 사갔는데, 체크인 할때 맥주 줘서 깜짝 놀람;
짐도 많은데 맥주랑 잔까지 바리바리들고 객실로 올라감. 아! 객실은 예약할때 경의선숲길뷰(고층)으로 부탁드렸는데, 꼭대기층으로 배정해주셨다. 워호~
글래드 마포 주차는 좀 어렵다고 해야할까.. 후기를 미리 찾아보지 않았으면 좀 헤맸을 것 같다. A동 B동으로 되어있는 건물에 글래드 마포가 있는데, 호텔은 B동 주차장은 A동! A동에 주차를 하고 3층에 있는 연결다리를 통해서 B동으로 가야한다. 우리는 3층에 주차 자리가 없어서 4층에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혹은 엘리베이터) 3층으로 내려와서 연결다리를 타고 호텔동으로 이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L층으로 가서 체크인 했음. 휴!!
그래도 무료 주차인게 어디냐며,,
친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불필요한(?)어메니티는 제공되지 않는데,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의미는 좋았다. 칫솔 치약은 없으니 준비해야가야함!
해가 지는 모습. 크으.... 아래로는 경의선숲길이 알록달록하게 보인다.
체크인할때 받아온 맥주랑 사진찍기. ㅎㅎ 저러고 와인마시느라 맥주는 못마셨다.
토요일 12만원대로 이만한 방이라니 매우 만족스럽고, 후기대로 침구가 정말 너무 편하다. 와우. 한번도 안깨고 오전10시까지 꿀잠.
다만 아쉬운 점은 tv 채널이 별로 없다는 건데, 핸드폰이랑 연결 지원되는 것도 아니라서 핸드폰으로 넷플릭스 봄. 미리 알았으면 패드나 크롬캐스트라도 챙겨가는건데,,
평일엔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니, 혼캉스 즐기기도 딱 좋은 것 같다. 경의선숲길 따라서 맛집도 많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추천! 그리고 주차등록도 체크인할 때 해놓고, 체크아웃할때 따로 처리할 것이 없어서 키 반납함에 키 넣고 그냥 나가도 되는 점이 아주 편했음.
글래드 마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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