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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생활정보

허닭 신상품 닭가슴살 만두 추천

가벼운 저녁꺼리를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허닭 신상품 닭가슴살 만두가 떠올랐다. 따로 해동시키지 않고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된다. 봉지를 살짝 뜯어서 3분30초 돌리니 만두냄새가 난다. 

 

한 팩의 가격은 2900원인데 6알 들어있는 것 치고는 좀 비싼 느낌이 있다. 물론 여러 팩 묶어서 사면 조금씩 저렴해진다. 

닭가슴살만 들어간 줄 알았더니 돼지고기도 들어있었다. 호오...

 

3분30초 돌리고 꺼냈더니 얇은 만두피가 부풀어올라있었다. 맛있는 만두 냄새가 솔솔~~ 그런데 너무 작다. 6개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플레이팅.. 그게 무엇이죠? 그냥 먹는다. 

 

허닭 닭가슴살 만두의 속은 닭가슴살이 많아서 그런지 단단하게 뭉쳐있다. 쫄깃쫄깃한 느낌이고, 간이 되어있는지 짭짤했다. 맛있다 맛있어. 김치만두도 있던데 시켜봐야겠다. 

 

너무 맛있는데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게 문제라서, 냉동실을 다시 열었다. 이번엔 허닭 소스 슬라이스 닭가슴살 화이트머쉬룸.

슬라이스한 닭가슴살에 화이트머쉬룸 소스가 듬뿍 묻어있다. 물론 상품 소개 화면에 보이는 단호박 샐러드는 없다. 

 

닭가슴살 슬라이스는 엄청 부드러워서 퍽퍽함이 전혀 안느껴졌고, 화이트머쉬룸 소스는 짭짤하니 간이 되어있어서 전혀 다이어트식 같지 않고 입맛이 당긴다. 이것도 해동시켜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좋지만 냉동상태로도 포장을 살짝 열어서 3분 돌려도 된다. 다만 3분 있다가 전자레인지를 열었더니 화이트머쉬룸 소스 칠갑한 전자레인지 내부를 보게되었다. 

허닭 닭가슴살 만두와 슬라이스 화이트머쉬룸 소스 두 제품 모두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었는데, 화이트머쉬룸 소스는 일반식으로 쳐도 좀 짠맛이었다. 슬라이스 화이트머쉬룸 소스는 풀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두 개 먹으니 나름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냉동실은 열지 않았다. 

 

둘 중에는 허닭 닭가슴살 만두가 더 맛있었다. (배 찰때까지 먹으려면 3봉은 뜯어야할 것 같은 건 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