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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

코로나 잔여백신 알림신청하기

코로나 백신이 처음 나왔을때만해도 나는 접종하고 싶지 않았다. 언론에 나오는 부작용이 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솔직하게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70% 접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 백신 예약 연령대가 점점 내려와서 이제 부모님이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되었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친구들은 이미 백신을 맞고 살아남은걸 보니 나도 빨리 백신을 맞고 싶어졌다. 

 

내 순번이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맞아보고자 잔여백신을 노려보기로 했다. 예약한 사람이 갑자기 못 오게 됐다던가 하는 일로 잔여백신이 생기면 30대 이상 성인이라면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 잔여백신 알림신청은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서 할 수 있는데, 카카오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카카오톡 어플에서 채팅창 옆 # 으로 가면 맨 위에 뉴스 옆에 '잔여백신'이 있다. 잔여백신을 누른다. 

잔여백신 예약,알림신청 동의를 하고 계속 진행한다. 

잔여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만 신청가능하며, 30세 이상만 신청가능하다는 팝업이 뜬다. 확인 후 잔여백신 조회하기를 누른다. 

내 위치 근처의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지도에 나오고, 그 중에서 알림을 원하는 병원을 지도에서 선택하면 알림을 신청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알림신청을 누르면 끝.

 

아마 알림이 온다면 평일일 테니까 직장 근처 병원들로 알림신청을 쭉 하다보면, 알림신청은 최대 5개 병원까지만 할 수 있다는 팝업이 뜬다. 

 

화면에 나오는 지도 위쪽을 보면 '신청내역'이라고 있는데 신청내역을 누르면 내가 알림신청한 병원 목록을 볼 수 있다. 알림 신청 한 의료기관을 변경하고 싶다면 여기서 '해제'를 누르고 다시 지도에서 원하는 의료기관을 찾아서 알림신청하면 된다. 

이제 잔여백신이 생겨서 알림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에 알림신청을 해 놓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알림이 간다고 하니, 알림이 오면 꾸물대지말고 바로 신청해야 접종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타이레놀 포함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본으로 하는 해열진통제들 구하기가 쉽지않다는데, 갑작스럽게 접종하게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놔야겠다.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이긴한데, 날씨도 더워지니 마스크 벗는 상상을 하며 기다려야겠다. 

 

 

+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에서 코로나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바로 잔여백신 예약신청, 알림신청 버튼이 나오니 본인인증, 동의하고 지도에서 원하는 의료기관 선택해서 알림신청하면 된다. 똑같이 의료기관 5개에 알림신청 가능하니까, 카카오톡에서 선택한 5개 말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5개 선택하면 총 10군데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음!